지난해 말 아버님의 생신이 다가오자 선물을 무엇으로 해줄 것인지 고민이 되어 여쭈어 보니

골프드라이버를 한 개 사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마침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번번한 선물도 한 개 못 사드렸는데

목돈이겠지만 구입을 해 드리고자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친이 원하시는 마디샤프트라는 이야기도 처음 들어보고 잘 모르는 브랜드라서

 가격에 관계없이 마제**나 혼*를 구입해드리고자 하였으나

어버지는 친구 분께서 사용하시는 드라이버를 구입해 달라구 하시네요.

시간이 나면 직접 가볼 결심을 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비교적 좋은 사용후기와 방문후기들이 있었습니다.

마침 부러진 7번 아이언을 들고, 겸사 겸사 전화예약후 방문을 하였습니다.

입구에 보니 “지스타 마디샤프트 세계장타대회 10회 우승 기념” 프랭랭카드가 널러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골프채수리나 골프피팅을 하는 가게가 아니라

 나름 기술력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샤프트를 생산하는 회사인 것을 알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확신이 들어 선물용 고반발 드라이버를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일 후 집으로 도착한 드라이버를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니 매우 만족하십니다.

다음날 부친과 함께 연습장에서 지스타의 드라이버를 치시는 부친을 보니

종전 드라이버대비 탄도가 낮고 공이 나가는 탄력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2주 후 밤에 부친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라운딩에서 사용해보니 전보다 20미터 이상 비거리가 더 났다고 하시네요.

 친구 분들도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흡족하게 만족하는 부친을 보니 제가 더 기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