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 많은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고반발드라이버 헤드 생김새도 좋고 포스가 넘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사용해 보면 임팩트시 감도 좋지 않고 너무 공이 안 맞아서 이게 왜 이럴까 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게 왜이럴까? 헤드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헤드가 딥페이스라 그런가? 골프샤프트가 내게 적당한가? 선수들만 쓰라고 어렵게 만들었나? 골프채 S/W가 좀 많은가? 피팅이 좀 잘못됐나? 하는 생각까지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다가 이거는 내가 쓸 물건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 집에 잘 싸서 모셔놓은 드라이버가 수십개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사용하고 추천하는 파인원샤프트가 끼워진 디암 고반발드라이버를 보았습니다. 이 고반발드라이버 헤드는 너무 금색 포스가 넘쳐서 마음에도 들었고 해서 한번만 쳐보자는 생각으로 스크린골프에서 처보기로 했습니다. 모처름 스크린에 가니까 골프존 비전 이건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몇번 처보니 공이 헤드에 붙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건 뭐..드라이버 치면서 푹신하다는 느낌은 받아봤지만 공이 붙어 나간다는 느낌은 처음이네요.. 점점 칠수록 적응이 되면서 거리도 나기 시작하고 종전 고반발드라이버 대비해 30미터장도 더 나아 갑니다. 정말 힘껏 후려쳐도 다 받아 주는 느낌이 뭔지 어제 알았습니다.
그래서 3달전 디암 고반발드라이버를 피팅해서 사용중인데 이 드라이버는 내 골프백에서 다른 드라이버 밀어내고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파인원샤프트에 고반발 드라이버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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